“사장님은 본업에만 집중하세요” LGU+, 백종원·배민과 손잡고 요식업 맞춤 통신상품 출시(종합)
소상공인 대상 ‘U+우리가게패키지’ 출시… 세무·배달·구인 등 솔루션 제공
"주방 청결·안전 한 눈에"… 더본·도미노피자 매장에 지능형 CCTV 구축
매장 경영 필수 통신상품 패키지로 제공…"신규 가입자 40% 증대 목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배달의 민족에서 식자재부터 배달비품까지 구매 가능한 배민상회의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고, 방재·청소 전문기업인 토마토세븐에선 매장의 해충방지 및 세척 서비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세무기장·신고 전문기업인 세친구로부터는 세무대행 서비스와 노무관리 서비스를 1년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요식업종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세무·회계부터 구인, 배달, 방역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요식업 맞춤 통신상품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3일 온라인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제안심인터넷을 기본으로 매장경영지원 솔루션과 인터넷전화, 지능형 CCTV 등을 매장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U+우리가게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소상공인의 특정 업종을 대상으로 한 상품 출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시도로 향후 요식업에 이어 매장기반의 소매업, 오피스형 사업자 등으로 특화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며 “업종별 특화 서비스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업간거래(B2B) 영역의 신규 가입자를 40% 이상 늘리고, 매출을 최대 900억원까지 올리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이날 선보인 U+우리가게패키지는 기존 인터넷 상품에 요식업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필요로 하는 경영관리 솔루션 9종을 최대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장경영지원 솔루션은 전 업종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세친구(세무) ▲캐시노트(매출관리) ▲알바천국(구인) ▲삼성카드(금융) ▲메디우스(검진) ▲LG전자(렌탈) 등 6종과 ▲배달의민족(배달) ▲토마토세븐(방제·청소) ▲도도카트(식자재 비용관리) 등 요식업에 특화된 제휴사 3종으로 구성된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은 “U+우리가게패키지는 최소약정기간이 따로 없다”며 “9개 분야의 선도기업과 제휴해 제공해드리는 서비스를 더하면 연평균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경영지원 솔루션은 월 2만5300원을 부담하는 결제안심인터넷에 가입하면 최대 1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패키지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U+사장님광장’을 통해 솔루션에 대한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 먹거리 늘린다…사각지대 없는 ‘매장안심형 CCTV’
원격으로 주방 안전과 청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매장안심형 CCTV’도 새롭게 선보인다. 매장안심형 CCTV는 360도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한 특수 카메라와 최대 5배 줌이 가능한 가변초점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없이 관리할 수 있고, 촬영된 영상은 모바일 앱과 PC프로그램을 통해 원격으로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CCTV를 활용해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더본코리아(270개)와 도미노피자(108개) 매장에서 도입을 결정했고, 향후 일반 고객도 매장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카메라는 최대 8대까지 설치할 수 있고, 운영비용은 한 대당 월 1만3200원이다.
다만 CCTV가 위생과 청결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되더라도 직원들의 개인정보나 사생활 침해, 감시 등에 대한 우려가 있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현민 담당은 “조리상태나 청결을 위한 것이지 개인정보보호법상 (감시는)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며 "이용약관이나 신청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장안심형 CCTV 사용에 대해 명확히 안내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해당 영상에 대한 보안과 트래픽 관리에 대해선 임장혁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이 “CCTV 영상은 클라우드 서버에 자동 저장된다”며 “정부로부터 클라우드 보안알고리즘 인증을 획득했고, 통신사 중 유일하게 가상사설망(VPN)을 탑재해 영상에 외부 접근을 차단했기 때문에 고객 외에 카메라 영상을 보거나 해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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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수신통화 건수가 많은 요식업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 전화도 개선했다. 통화연결음·발신자표시·착신전화 등 3종의 부가서비스와 코로나19 방역에 활용되는 080 방문출입관리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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