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윤석열 가까스로 1위 유지…'지지율 큰 폭 하락'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윤석열 26.4% vs 이재명 25.8% vs 이낙연 16.4%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2주전 여론조사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반면 3위권을 형성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ㆍ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26.4%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윤 전 총장은 2위인 이 지사(25.8%)에 비해 오차범위 이내인 0.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윤 전 총장이 1위를 유지했지만, 지지율은 내림세를 보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6~27일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 무선 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에 비해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4.3%포인트 하락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은 "부인 관련 문제 등 여러 악재로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이 지사 역시 0.8%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 전 대표의 경우 지지율이 6.9%포인트 올라 16.4%를 기록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지지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그동안 이 지사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 이 전 대표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윤석열-이재명 양강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뒤를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8%),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4.7%), 최재형 전 감사원장(4.1%), 유승민 전 의원(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을 따로 한정해 살펴보면 이 지사 지지율은 43.3%였다. 이 전 대표는 34.5%,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7.0%, 정세균 전 총리 4.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58.1%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이어 홍 의원 11.3%, 최 전 원장 6.8%, 이 전 지사 5.5%, 유 전 의원 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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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0~1일 실시됐으며, 1011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5%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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