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의료인 등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상급종합병원 30세 미만 의료인 등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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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오는 26일부터 50대 일반 국민 742만여명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고3·초·중·고 교직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돌봄인력, 입대 예정 장병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달 중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이번 7월 시행계획의 골자는 크게 네 가지다.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최우선 접종(화이자·모더나) ▲대입 수험생,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 우선접종(화이자) ▲50대 접종 시작 통한 전 국민 신속접종(모더나) ▲지자체 자율접종 및 사업장 자체접종으로 접종 편의 도모(모더나) 등이 이번 계획의 큰 방향이다.


우선 6월 접종대상자 중 사전예약 급증 또는 건강상태 등 문제로 접종을 받지 못한 29만7000명과 연령 문제로 AZ 백신을 접종받지 못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11만명에 대해서는 오는 5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 중 초과예약자 19만7000명과 AZ 백신 접종제한 대상자 11만명은 이미 지난달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마쳤다. 이들은 오는 5~17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건강 문제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접종을 미룬 10만명은 오는 26~31일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들은 오는 12~17일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6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 6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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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교육·보육 종사자와 대입수험생 192만여명은 오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우선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64만명은 오는 19일부터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고3 외 대입수험생 15만여명은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다음달 중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이외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아동 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 112만6000명도 오는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14~17일 진행된다.


세번째로 일반 국민 대상 접종 연령이 50대까지 내려온다. 55~59세 352만4000명과 50~54세 390만명 등 총 742만4000명이 대상이다.


우선 55~59세 대상 사전예약을 12~17일 진행한 후, 50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을 19~24일에 진행한다. 1차 사전예약 때 예약을 한 경우 오는 26일부터, 2차 예약자는 다음달 9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는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이후 백신 도입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현대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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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접종 편의를 제고하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체와 지자체 자율접종도 추진된다.


사업체 자체 접종은 철강·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체 중 상시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 중 부속의원을 보유한 사업장이 대상이다. 현재 44개 사업장이 신청한 상태다.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약 39만명이 대상으로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이달 말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일반 국민들의 접종 시작 연령에 맞춰 50대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또 지자체별 자율접종도 이뤄진다.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부터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한 접종대상 선정 및 적기 접종을 통해 고위험군 보호, 전파차단 및 방역상황 대응을 도모하기 위한 방책이다.


지자체별 자율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대상자 선정 지침을 참고하여 시도별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지자체 자체계획에 따라 대상을 선정해 보건소, 예방접종센터 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지자체별 특성(인구구성, 산업구조 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하여 시도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가 수시로 점검·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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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 내 감염예방 등을 위해 입영장병에 대한 입대 전 접종도 오는 12일부터 실시된다. 7~9월 중 입영 예정자 약 7만여명이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이 활용된다.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해 대상자로 등록한 후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일정을 예약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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