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 상반기 수출입 동향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수출액 3000억달러 넘어

역대 최고 6월 수출 548억달러
작년보다 39.7% 늘며 8개월 연속 증가
(자료사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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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상반기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1위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6월 수출액은 3032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6.1% 늘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수출액은 역대 가장 많다. 앞선 최고치는 2018년 상반기 기록한 2967억달러였다. 2018년은 연수출액이 유일하게 6000억달러를 돌파한 시기다. 수출 증가율(26.1%)은 11년 만에 가장 높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다른 글로벌 교역 위기 시보다 가장 빠르고 강하게 수출이 반등했다"며 "최단 기간 플러스 회복과 함께, 기저효과를 훨씬 상회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상반기에 15대 품목 수출이 모두 늘어난 것은 올해를 포함해 1991년과 2004년 등 3차례 뿐이다. 9대 주요 수출 지역 중 중동을 제외한 8개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올 6월 수출은 548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7% 늘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증가세가 8개월 연속 이어진 것이다. 특히 최근 3개월은 증가율이 40% 내외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6월 기준 역대 최고치, 모든 달과 비교 시엔 2017년9월(551억달러)과 2018년 10월(549억달러)에 이어 3번째로 많다. 수출 15대 주요 품목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15대 품목 수출과 9대 지역 수출이 모두 늘어난 것은 2011년 1월 이후 10년 만이다.


반도체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를 바탕으로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6월 중 수출액 최고치 경신했다. 수출액 2·3위 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도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두 품목 모두 6월 역대 1위 수출액 달성했다. 우리 수출 품목 1~3위가 모두 6월 역대 최고 실적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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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부품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수요가 회복하며 각각 50%, 100%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는 6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신산업인 이차전지와 바이오헬스는 역대 6월 수출액 최고치 경신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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