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신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
추 전 장관 지지율 10%로 껑충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단일화에 대해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신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떻게 하면 촛불혁명을 완수할 수 있을지 제대로 된 개혁과 처방전을 갖고 나온 후보에게 민심이 집중되도록 하는 경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후보 등록증을 들어보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 등록을 한 뒤 후보 등록증을 들어보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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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 전 장관은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누군가와 합종연횡한다는 것은 경선의 긴장감을 떨어뜨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지난 28일 단일화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추 전 장관 측 관계자는 "단일화는 합당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이라면서 "각 후보들의 장단점을 살려 함께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단일화에 선을 그은 추 전 장관의 자신감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추 전 장관은 10.1%의 지지율로 이재명 경기지사(34.3%),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4.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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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0.0%), 이 지사(24.9%), 이 전 대표(9.2%)에 이어 6.8%로 4위였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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