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김근식 "'MZ 글씨' 공감 못하고, 배 아파 시비"…민경욱 "내 배가 왜 아파"

최종수정 2021.06.16 11:11 기사입력 2021.06.16 10:36

댓글쓰기

'이준석 글씨' "참 명필!" 비꼰 민경욱
김근식 "배 아파서 그러느냐" 지적하자
"왜 내 배가 아픈가" 반박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5일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MZ세대의 글씨체와 문구를 공감하지 못한 꼰대"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글씨체를 지적한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경욱 전 의원님, 적당히 하시지요. 1년 내내 실체도 없는 부정선거 유령과 샅바싸움 하다가 이젠 모처럼 국민의힘 칭찬받는데 또 고춧가루 뿌립니까"라고 지적했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 사진을 공유하며 비아냥조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 대표의 글씨체를 두고 "글씨 하나는 참 명필"이라고 비꼬며 "옛 선조들은 사람이 쓴 '글씨'를 그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세 번째 기준으로 쳤다. 디지털 세대, 컴퓨터 세대들의 글씨체는 원래 다 이런가요?"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당내에서 건전한 논쟁과 토론은 백번 환영합니다만, 당대표의 글씨체와 문구를 시비 거는 건 도대체 무슨 심보인가"라며 "청년 당대표의 글씨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토를 다는 건 그야말로 배 아파서 시비 거는 것으로 비칠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꼰대 시선으로 비난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당이 시급히 극복해야 할 꼰대 문화 그 자체"라며 "내부총질은 자제하시는 게 도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사로운 이슈로 시비 걸고 싶으면 우선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대표 따릉이에 딴지 거는 것부터 혼내달라. 최민희 의원이라면 민경욱 의원님이 딱이다"라며 "내부총질은 자제하시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 대표가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국회 출근한 것이 화제가 되자 "그냥 걸어라. 굳이 따릉이를 탈 필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남긴 방명록./사진=연합뉴스

썝蹂몃낫湲 븘씠肄


한편, 김 교수의 비판에 민 전 의원은 "이준석이 뭐가 되든 내 배가 왜 아파"라며 반박에 나섰다.


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난 이준석이 대표가 되면 절대로 안 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던 사람"이라며 "그러니 이준석이 대표가 됐다면 나로서는 골치가 아픈 일이지 왜 배가 아픈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당대표 주장인"이라 칭하며 "글씨체와 문구에 대한 시비는 내가 시작한 게 아니다. 다들 지적해도 가만히 있다가 내가 쓰니까 언론이 주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TODAY 주요뉴스 미나 "나를 우르르 감싸더니 몸 더듬어…계획된 범행" 미나 "나를 우르르 감싸더니 몸 더듬어…계획...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