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라떼아빠 스쿨’ 운영
아빠들을 위한 재미난 육아 네트워크로 남녀 공동육아문화 확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2일 사라실 예술촌에서 2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라떼아빠 스쿨’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라떼아빠 스쿨’은 ‘아빠가 한 손에는 라떼를, 다른 한 손에는 아이를’이라는 말로, 북유럽의 남녀 공동육아 정책이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됐으며, 올해 6월과 8월 매주 토요일 10시에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에서 운영된다.
본 사업은 직장 여성 저출산의 요인 중 하나인 ‘독박육아’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들이 토요일만이라도 온전하게 쉴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빠의 공동육아 부담감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수업 내용은 도자기 공예, DIY 목공교실, 브런치 만들기로 진행한다.
참여대상자는 1~2학년 초등학생을 둔 아빠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010-4633-7600)에 문자로 접수하면 된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사업으로 인해 남성 육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두 명의 아들과 참여한 중마동 거주자는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이 생겨 좋다”며, “주말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남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최근 광양시 아빠들도 육아에 매우 적극적이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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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라남도에서 좋은 사업을 가져와 시민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신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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