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청년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신임 청년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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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3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 등 여당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 "586의 앵무새", "소신 없는 거수기" 노릇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을 향해 "조국 사태와 박원순·오거돈·안희정 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민주당 선배 정치인들의 행태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다. 김 최고위원은 1990년생으로, 지난 11일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청년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와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과에서 드러났듯, 이제 국민이 바라는 청년 정치는 586 정치인들의 앵무새처럼 그들을 대변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을 대변해 정의로운 소신을 밝히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반(反)능력주의'의 극단적 사례인 조국 사태, '반(反)페미니즘'의 절정인 박원순·오거돈·안희정 성폭력 사건을 제대로 반성하지 않고 있는 민주당 선배 정치인들의 행태에 대해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의 자성의 목소리를 기다린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을 안겨줬던 조국은 재판에서 일가의 범죄 혐의들이 속속들이 유죄 판결을 받고 있음에도 반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책을 출판하며 또다시 청년들의 가슴을 후벼파고 있다"라며 "민주당의 대선 주자들은 성찰의 모습은커녕 이른바 '조국 편들기'에 바쁘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또 "서울·부산·충남 3대 광역 단체장들이 성범죄로 물러났음에도 민주당은 그 자리에 후보를 공천하는가 하면 제대로 된 반성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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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답변할 차례"라며 "아무 소신 없이 거수기 역할만 하는 청년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정치를 꿈꾸는 수많은 청년 정치인들을 향한 기만이다. 이제는 함께 변화해 국민들이 청년 정치에 거는 기대에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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