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예약자수 초과로 일부 고령층 일정 조정…7월 반드시 접종"(상보)
"1006만명 접종…7월 중순 이후부터 확진자 발생 큰 폭 감소"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에 대한 얀센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30대 접종대상자가 얀센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60~74세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예약률이 80%를 초과하는 등 예약자 수가 의료기관에 배정할 백신 물량을 상회하면서 일부 예약자의 접종이 내달로 조정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높은 예약률로) 일부 지역이나 의료기관에 따라서 예약자 중 일부는 접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위탁의료기관에서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잔여백신을 최대한 사전예약자 중심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접종 일정 조정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지역별 의료기관별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접종을 못하는 사전예약자가 발생하더라도 모두 7월 중 반드시 접종할 예정"이라며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접종 일정을 개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잔여 백신 발생 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 30세 이상 국민도 네이버, 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얀센 당일 접종을 위한 예약을 할 수 있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미접종자 오는 28~30일까지 사전예약
아울러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됨에 따라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대상자와 대상자 조사 시에 명단 제출이 누락된 인원에 대해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가 접종기간은 1차 접종 기준 내달 5일부터 17일까지며, 온라인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에서 이달 28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백신종류는 화이자며, 접종장소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지역예방접종센터다.
이전 조사 기간에 명단제출이 누락됐던 대상자의 경우 각 대상군별 소관부처를 통한 대상자 재조사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반드시 명단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 2월 26일 접종 시작 후 105일째인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19.6%인 1006만명이다. 10일 0시 기준 일별 평균 접종 인원은 약 11만7000명으로, 일별 최고 접종 건수는 약 91만3000건(6월 7일)이다.
정 청장은 "접종률이 74.7%로 상대적으로 높은 75세 이상 연령대가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반기 접종목표인 1300만명, 전 국민의 25% 이상 접종을 마치는 동시에 현재와 같은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경우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확진자 발생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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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분기 백신접종 계획을 이달 중순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와 부처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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