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법원보안관리대 김두현 실무관

서울고등법원 법원보안관리대 김두현 실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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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서울고등법원 법원보안관리대 직원이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잡는 데 기여한 점이 인정돼 경찰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3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법원보안관리대 김두현 실무관(40)은 이같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서초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28일 출근 중 지하철 교대역에서 가까이 있던 보이스피싱 인출책 A씨와 B씨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내가 돈을 찾을 테니 네가 망을 보고 배달을 하면 된다"는 말에 수상함을 느껴 뒤를 쫓았다. 김 실무관은 이들이 은행 ATM 기기에서 여러 차례 돈을 인출하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뿐만 아니라 김 실무관은 경찰의 요청에 따라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A씨 등이 나오지 못하게 문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 등은 돈을 인출하는 데 집중해 이 같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이 이들을 검거해 조사한 결과 보이스피싱 일당인 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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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무관은 태권도 공인 5단의 유단자이며,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해 지난 2008년 임용됐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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