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튼인베스트먼트, 韓 기업 추가 성장 한계 우려 일축
"1분기 조정장 때 주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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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헤지펀드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삼성을 비롯한 한국의 대기업 주가에 대해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행동주의 투자가 달튼인베스트먼트의 선임 애널리스트 제임스 림은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밝혔다.

한국 주식시장과 대기업 주가가 충분히 많이 올라 추가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코스피지수가 56% 상승하며 한국의 주요 대기업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주식시장이 너무 급격하게 많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림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의 순이익 배율은 애플의 절반에 그치고, 현대자동차는 장부가치의 64%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달튼은 지난 1분기 조정장세중 일부 한국 대기업의 주식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어떤종목을 매수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삼성,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03,000 전일대비 38,000 등락률 -7.02% 거래량 245,797 전일가 541,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26,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7.69% 거래량 2,619,097 전일가 1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4대 대기업이 경영이익과 주주이익의 일치를 지향하는 등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며 "주가 실적도 경영실적 측정의 핵심 기준 중 하나로 만들기 시작한 점도 향후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림 애널리스트는 "삼성을 비롯한 한국의 4대 대기업은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SK그룹과 LG를 예로 들었다. 그는 SK 지주사인 SK(주)가 지난3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까지 시장가치를 현재의 7배 수준인 140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이같은 전망에 힘을 보탰다. LG 역시 LG화학 등 첨단기술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성장세가 둔화된 일부 사업부문을 분리하는 등의 노력에 힘입어 올해 LG의 주가는 45% 급등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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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애널리스트는 "이들 주식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같은 개혁 노력에 대해서는 가격이 아직 매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 까지에는 3~5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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