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 우렁이 공급 … 고급친환경 쌀 생산 박차
966 농가에 제초용 우렁이 보급
안전한 농산물 생산 지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친환경농업 보급 및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제초용 농자재인 우렁이 22.5t을 105개 단지, 966 농가에 공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1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200㏊ 늘어난 900㏊에 제초용 우렁이를 공급한다. 지원물량은 10a당 2.5㎏이다.
진주에서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모 이앙이 시작됐으며 우렁이 공급은 모내기 후 7일이 적기로 5~10일 이내에 논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제초제와 비료·농약 등을 살포해 영농을 추진하던 관행에서 탈피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제초용 농자재 지원한다.
또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유기농업 자재, 상토, 포장재 등도 지원해 농가의 보탬이 되고 있다.
진주시 진성면에 강 모 씨는 “농산물 소비패턴이 유기농·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수요로 변화함에 따라 친환경 우렁이 농법은 쌀 농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우렁이 농법을 시작으로 친환경 인증 쌀을 재배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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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우렁이농법은 고령화 농가의 노동력을 보완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큰 장점이 있어 농가의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다만 지속적인 왕우렁이 활용을 위해 사업 완료 후 의무적으로 수거하거나 우렁이 투입 필지는 경운을 해 월동 피해가 없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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