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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미컬슨 "US오픈 초청 선수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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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컬슨이 올해 US오픈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격한다.

필 미컬슨이 올해 US오픈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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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이 올해 US오픈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나온다.


마이크 데이비스 미국골프협회(USGA) 대표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미컬슨은 그동안 협회 주관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내온 선수"라며 "올해 초청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미컬슨 역시 "US오픈 우승은 나의 오랜 꿈"이라며 "대회에 나오지 못하면 우승할 수 없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줘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US오픈은 4개 메이저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가는 마지막 퍼즐이다.

미컬슨은 US오픈에 29차례 등판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6차례 했다. 대회 사상 최다 2위 기록이다.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27년간 2017년 한 해만 US오픈에 불참했는데 당시 대회 개막일과 딸 고교 졸업식이 겹쳤기 때문이었다. 올해는 6월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샌디에이고 태생인 미컬슨으로서는 고향에서 열리는 US오픈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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