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홈술족 늘자 와인 인기 상승
20~30대 MZ세대 구매비중 가장 커

지난 12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와인 매장에서 모델들이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 와인 매장에서 모델들이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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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코로나19 이후 '홈술' 문화가 확산되고 20~30대 젊은 세대가 와인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면서 대형마트들이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와인 할인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와인 매출 증가 속 MZ세대 비중 최고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올해 1~4월 주류 구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의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53% 성장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40대의 와인 구매 실적은 51.8%, 50대는 47.8%, 60대 이상은 38.8% 각각 신장했다.

이 기간 이마트 전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반면 맥주 매출은 13.1% 늘어나는데 그쳤다.


MZ세대의 와인 구매가 늘면서 기존 주류 매출 가운데 압도적 1위를 달성하던 맥주 매출도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1~4월 이마트의 와인과 맥주 판매 구성비는 42대 58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대 65 대비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홈플러스도 올 들어 4월 말까지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대형마트, 역대 최대규모 와인 할인행사에 공들이는 이유는? 원본보기 아이콘


와인 대중화 타고 중저가부터 최고급까지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총 1200여 품목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상반기 와인장터' 행사를 진행중이다. 지난해 행사 때보다 품목을 20% 확대했다. 특히, 와인 시장 대중화에 발 맞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와인을 맛 볼 수 있도록 2만~5만원대 중저가 데일리 와인 물량을 지난 행사보다 2배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페리에주에 그랑브뤼(750㎖)'를 정상가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에, 칠레산 레드와인 '산타리타 트리플C(750㎖)'를 정상가 대비 6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앱을 활용한 '스마트오더 와인장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와인을 주문하고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서 찾아갈 수도 있다.


롯데마트는 국가대표 소믈리에와 협업해 선정한 와인들을 단독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아브 루 꼬네 씨 앤 루즈'와 '도멘 라파주, 더블 파사주' 등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와인 메이커 장 마크 라파주가 양조한 와인이다.


홈플러스도 이달 26일까지 강서점, 영등포점 등 전국 100개 주요 점포에서 인기 와인 150여종을 선보이는 '와인장터'를 진행중이다. 가정의 달 5월엔 선물 수요가 많아 와인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인기 와인의 경우 충분한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전국 모든 점포를 통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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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단독 공급하는 스페인 스파클링 까바 와인 2종(라로스카 까바 브륏/라로스카 까바 로제, 750㎖)을 각각 7900원에 판매하는 것은 물론,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스테디셀러 와인과 샤또 라뚜르 11빈티지 등 5대 샤또 와인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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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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