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4차산업 공모 8개 선정‥ 국·도비 243억 확보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들어 8개 미래산업 관련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는 243억 원이다.
1일 고양시에 따르면,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에는 시가 전국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일산서구 대화동 일대에 연면적 6219㎡ 규모의 지식재산(IP) 산업 단지가 들어선다.
빅데이터를 이용해 낡고 위험한 시설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중소기업에 빅데이터 분석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쿠아 스튜디오에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이 마련되며, 영세사업자 대상 스마트 슈퍼 지원 사업도 한다.
또한, 미래산업 관련 공모사업 외에도 방과 후 초등 돌봄시설 설치 등 5개 사업이 추가 선정됐고, 1개 사업은 심사 중이며, 1개는 신청 예정이다. 모두 선정되면 올해 확보하는 국·도비 총액은 348억 원이다.
◆ IP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대화동 킨텍스 2단계 지원 부지에 조성될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IP(지식재산) 융복합 클러스터에는 K-팝 콘텐츠를 비롯해 방송·영상·웹툰·출판 등의 지식재산 관련 산업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일산 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CJ 라이브시티, 방송영상 밸리 등 대규모 자족 시설이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 GTX-A노선 신설·인천 2호선의 일산서구 연장 등 교통 인프라도 뛰어나다.
시는 2028년까지 18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600건의 IP 발굴과 협업 지원, 3억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 사물인터넷·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이용
'지능형 IoT 환기시스템'은 사물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상태와 실내·외 환경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유해 공기를 정화해주는 장치다.
시는 국비 18억 원을 포함, 총 2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요양원·양로원·어린이집 등 감염 취약 시설에 스마트 마스크 2200개와 자동 환기시스템 10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관내 있는 항공대학교도 드론·전기차 등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공간으로 바뀐다. 시와 항공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 사업’에 참여, 국·도비 5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 빅데이터·VR/AR 이용 시민 안전과 체험 공간
시는 급경사지, 교량, 공공시설물, 문화재 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노후 시설물 146개소에 연말까지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에 빅데이터 제공을 위한 고양 빅데이터 플랫폼 'BIGTORY(빅토리)'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영세 슈퍼마켓 사업자를 위해 '스마트슈퍼 보급사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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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무인점포에 필요한 보안 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대화도서관에는 시민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체험할 수 있도록 28㎡ 규모의 미디어 창작 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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