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월마트 여성·유색인종 직원 25% 달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미국 월마트가 인종 불평등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요 경영진 가운데 흑인 임원의 비중을 8.4%로 늘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가 이날 발표한 다양한 보고서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월마트의 주요 경영진 가운데 흑인 임원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말(6.9%) 대비 1.5%포인트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여성 임원의 비율은 32.8%로 2%포인트 증가했다. 일반 직원의 경우 흑인(8.42%)을 포함한 유색인종 비중은 25%를 차지했다.
월마트는 지난해 5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1년에 2차례 인종별 인력 구성 현황을 공개하고, 인종차별 해소 활동에 5년 간 1억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코로나19 백신 정보 제공과 학자금 대출상환 지원 등 유색인종 사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월마트는 다른 미국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고용, 승진 및 사업 수행 방식에 있어 인종 형평성을 높여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월마트의 다양성 부문 최고책임자인 벤 사바 하산은 "지난해 월마트의 신입 사원 중 유색인종이 전체의 55%를 차지했고, 이 중 여성은 절반에 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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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고용주인 월마트는 미 전역에서 약 153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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