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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맞물린 5월 MSCI 지수 재조정…떨고있는 종목은?

최종수정 2021.04.23 11:15 기사입력 2021.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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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세계 최대의 증시 관련 지수 산출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다음 달 지수 편입 종목을 재조정하면서 새롭게 편입될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MSCI는 세계각국의 지수와 월드인덱스(지수)를 산출하는데, 이 지수는 보통 글로벌투자자들의 투자판단 지표로 활용된다.

'공매도' 맞물린 5월 MSCI 지수 재조정…떨고있는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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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발표될 MSCI 반기 변경에서 신흥시장(EM) 표준지수에는 HMM 하이브 , SKC 등 총 세 개 종목이 신규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힌다. 한미사이언스와 녹십자의 경우 편입 가능한 후보군에 있었지지만,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MSCI EM의 추종자금은 2조달러(2238조원)로 추정되며, 한국 비중은 13.6%다. 이 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수급에 긍정적이다. 일례로 패시브 자금 비중을 20~30%로 가정하면 HMM의 경우 최대 7100억원 규모의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

이 때문에 과거 정기변경 시 편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종목들은 발표일 10~15거래일 전부터 수급이 유입되면서 평균 4.8% 상승했다. 송승연 유안타 증권 연구원은 "HMM과 하이브, SKC 등 세 종목에 대해 당분간 트레이딩 기회를 엿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번 MSCI 반기 변경에선 오뚜기 롯데지주 , 한국가스공사 , 삼성카드 , GS리테일 은 지수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 종목군은 MSCI EM내 비중이 0.01% 안팎으로, 비슷한 규모의 자금 유출이 예상된다.


더욱이 이번 반기 변경은 다음 달 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 시점과 맞물린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공매도가 허용되는데, 이번 제수 제외 예상종목은 모두 코스피 200에 포함된 만큼 공매도가 허용된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지수 제외 종목군 인덱스 효과는 지수 편입 종목군에 비해 뚜렷하지 않았는데, 이를 공매도 금지에 따른 효과로 해석할 수 있다면, 올해 MSCI 지수 제외시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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