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13명이 공수처 인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공수처 검사로 임명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의 임기 시작일은 16일부터다.
공수처법에서 정한 검사 정원은 처·차장을 빼고 23명이다. 공수처는 "당초 공수처 검사는 23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충분한 토론을 통해 공수처 검사로서 적합한 인물들을 추천해, 최종적으로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 등 모두 13명이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공수처 검사의 충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등을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검사 임명으로 공수처가 수사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공수처 검사들과 함께 고위공직자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를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인권친화적 선진 수사기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 공수처검사 임명 현황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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