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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2년…마크롱 "2024년 복원 목표 달성해야"

최종수정 2021.04.15 20:41 기사입력 2021.04.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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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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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지 15일(현지시간)로 만 2년이 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복원 현장을 방문해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마스크를 쓰고 안전모, 안전복을 챙겨입은 마크롱 대통령은 안 이달고 파리시장 등과 함께 노트르담 대성당 옥상 등을 둘러봤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까지 노트르담 대성당을 복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금부터 3년간 목표를 달성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상당한 양의 독성 납 등이 인근에 퍼지는 등 각종 요인들로 인해 복구 작업이 더뎌지고 있다면서 2024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프랑스 정부가 최소한 대중이 접근할 수 있게끔 일부 공간을 개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제러미 파트리어 레튀스 노트르담 재건자문위원회 대변인은 "목표는 2024년까지 신도들에게 노트르담 대성당을 돌려주는 것"이라며 "2024년에는 미사를 집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방화 등 범죄 가능성은 배제됐지만 처음 불이 시작된 곳이 담배꽁초인지, 전기배선 오작동 때문인지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관들은 최근 현장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확보한 잔해 샘플 등을 분석하고 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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