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16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16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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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5년 전 김 위원장의 '큰 별' 발언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김 위원장은 29일 서울 성북구 강북종합시장 유세 현장에서 박 후보에게 '큰 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 "박 후보가 급하니까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 별이라는 건 아무한테나 하는 소리가 아니다"라며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지난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년 전인 2016년 김 위원장께서 '박 의원이 활동하는 것을 보고 이야, 저분이 앞으로 큰 별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이 과거 발언을 부인하자 박 후보는 이날(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이 '큰 별' 발언을 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는 당시 박 후보의 서울 구로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이 "지난 17대 국회에 같이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때 박 의원의 의정활동 하는 것을 보고 '저분이 앞으로 큰 별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발언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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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박영선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급하니까 별의별 거짓말을 다 하는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가. 오세훈 후보와의 '거짓말 듀오'라도 만드신 것인가"라며 "안쓰럽다"고 지적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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