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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LH사태’ 등 부동산 문제를 담당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의 평균 부동산 자산(토지·건물 신고 현재가액 합산)은 10억9600만원대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국토위원 10명의 평균 부동산 자산은 39억2000만원대로 집계됐다.


평균가로 보면 국토위 소속 여당 의원보다 야당 의원의 부동산 자산이 약 28억원 더 많은 셈이다. 강남구 재건축 대장주로 불리는 은마·미도 아파트를 소유한 의원들도 눈에 띄었다.

참고로 국회의원의 재산신고 목록에 있는 부동산은 '공시지가' 기준으로 신고할 수 있기 때문에 '시세'와 꽤 차이가 나는 가격이다.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1대 정기 재산변동신고 공개목록’에 따르면 국토위 소속 의원 30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18명, 국민의힘 10명, 정의당 1명, 열린민주당 1명의 토지, 건물, 예금, 채무, 회원권 등 총 재산이 공개됐다.

전일 사퇴가 의결된 김진애 의원을 뺀 총 29명의 국토위원 중 부동산 자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으로 총 171억6400만원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신고했다. 그 다음은 같은 당 강기윤, 송언석 의원 순이었고 김회재 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뒤를 이었다.


김은혜 의원은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 대치동 소재 빌딩 현재가액이 158억6000만원으로 신고 됐고, 배우자 명의의 강남 논현동 소재 10억원 상당의 연립주택, 배우자 명의 고양시 소재 10억원대 임야도 신고했다. 토지와 건물을 합해 김 의원이 신고한 총 부동산 자산은 17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당 강기윤 의원은 총 61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신고했는데, 23억8400만원 상당의 창원 소재 토지(과수원, 임야)와 24억원 상당의 배우자 명의 공장이 포함됐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43억9100만원 상당의 부동산 자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20억원대 강남구 대치동 소재 미도아파트 등이 신고가액에 들어갔다.


민주당 국토위원 중 가장 부동산 자산 신고가액이 많았던 김회재 의원은 총 43억원의 부동산 자산을 신고했는데, 13억대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아파트 24억원 등이 포함된 가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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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국토위 여당 간사인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5억원 상당의 강남 은마아파트를 포함한 29억원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전체 국토위원 중에서도 낮은 축에 속하는 3억5000만원의 전세권을 신고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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