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흡연한 학생에게 피멍이 들 정도로 폭행을 가하고, 욕설한 행정실장이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


21일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7일 폭행 등 혐의로 광주 모 고등학교 행정실장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해당 학교 교장 B 씨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송치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초 흡연을 한 3학년 학생 5명을 행정실 앞에서 폭행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체벌로 일부 학생은 몸에 피멍이 들고, 한 학생의 휴대전화는 파손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학생들 진술에 따르면, A 씨는 학생들에게 담배 5∼6개비를 입에 물도록 한 후 강제로 피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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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은 A 씨의 폭행 혐의가 중대한 것으로 보고, 지난해 11월24일 A 씨와 교장 B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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