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무원 반복적 업무 자동화 … 발급시간 1/3로 줄여
발급에 필요한 7개 과정을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수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민원 담당 현장 공무원이 반복적인 서류발급·입력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를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가족관계 등록서류를 자동으로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내 전 읍면 민원팀에 나눠줬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해읍 민원팀 김민석 주무관이 파이선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각종 서류 발급 때 이루어지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과정을 자동화했다.
가족관계 등록서류 발급에 필요한 7개 과정을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수행할 수 있고 다른 가족 구성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런 장점으로 가족관계 등록서류 발급 시간을 기존 1분에서 20초로 1/3 줄여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고, 민원인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 주무관은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민원 처리 운영창구 시스템과 연계해 납세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 각종 서류발급에 필요한 입력 절차를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기능을 추가해 재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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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근 남해읍장은 "서류를 받으려고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긴 대기 시간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더 신속하게 민원 서류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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