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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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재원마련을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26일 "한정된 재원을 필요한 곳에 중점 지원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정부가 주장해 온 '선별 취지'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는 의미다.


안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추경에 있어서도 '피해집중 계층을 선별해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방향에 맞춰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안은 내달 2일 예정된 국무회의를 거쳐 4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 차관은 "재정투입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우리 경제가 빨리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있어 한 푼이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재정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내달 초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심사를 거쳐 실제 통과는 빨라야 중순께로 예상된다. 관련해 안 차관은 "예년과 확연히 다른 연말·연시, 설명절 등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등은 이번 추경이 하루 빨리 신속히 집행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추경 관련 부처들은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지체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미리부터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전날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3.0%'로 전망됐다. 상반기 2.6%, 하반기 3.4%로 이어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 경기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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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관은 "위기상황 이전으로의 복원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한 경기 개선의 긍정적 신호가 내수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정운용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변동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상반기 재정 집행목표 63%를 반드시 달성해내야 할 것"이라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거듭 당부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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