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열릴 본회의에서 각종 민생 법안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규제혁신과 K-뉴딜의 기반 마련에 힘을 다해왔다. 내일 법안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규제 샌드박스 법안, K-뉴딜 법안이 처리 대상이다. 착한 임대인의 세금을 감면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감염병 유행시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공중보건약 지원법도 처리하겠다”며 “가덕신공항 특별법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가 앞장서서 민생을 반등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21대 국회의 약속을 여야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 민주당은 입법 성과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직전에 심의를 거듭해 한 건이라도 더 많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당을 향해 “무조건 반대하지 말고 민생 입법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2월 국회가 여야의 초당적 협력으로 생산적인 국회로 역사에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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