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도 24시간 불밝히는 증권사들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이번 설 연휴에는 증권가의 불이 24시간 꺼지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명절과 관계없이 돌아가는 해외주식시장 때문이다. 특히 서학개미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어 해외 증시를 찾는 손길은 예년보다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등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설 연휴 24시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이용하면 증시가 쉬지 않는 미국, 영국, 독일 등의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다. 전문 트레이더의 도움을 받아 실시간으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증권의 경우에는 유튜브로 해외주식을 심층 분석하는 방송도 진행한다.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유튜브에서 해외주식 종목별 심층분석 영상을 방영한다. 11일은 도어대시, 12일은 에어비앤비, 13일은 글로벌리츠 상장지수펀드(ETF)가 마련돼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미국 논스톱주문을 확대했다. 미국주식 매매시 밤 8시부터 프리마켓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의 정규장은 물론, 프리마켓 최대 210분과 애프터마켓 60분까지 총 3시간 30분을 더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을 통해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을 원화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도 해외주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하며 온라인 매매(HTS, MTS)도 평일과 동일하게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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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해외증시 휴장 일정은 체크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설 명절을 보내는 중국은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은 10일부터 16일까지 증시 문을 닫는다. 일본은 11일 하루만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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