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태백·삼척·영월·정선, 지역 균형 뉴딜
해발 700~1300m 고도(高道) ‥ 2022년 준공

폐광 도시 잇는 운천고도 [강원도 제공]

폐광 도시 잇는 운천고도 [강원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도 내 4개 폐광 도시(태백·삼척·영월·정선)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폐광 지역 걷는 길(운탄고도·運炭高道)'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도에 따르면, 전날(8일) 강원연구원에서 폐광 지역 4개 시·군 담당 공무원과 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 지역 걷는 길 조성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폐광 지역 걷는 길(운탄고도)' 조성은 사업비 36억 원을 들여 2단계에 걸쳐 지역의 예술·역사·문화가 살아있는 길, 마을·사람·자원을 연결하는 길, 지역주민·탐방객의 선호를 반영한 길 등 자연 길을 최대한 원형 보존해 기존 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실시 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한 뒤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10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통에 맞춰 휴먼 뉴딜 사업으로 통합 운영 센터(1개소)와 안내 센터(3개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운탄고도'가 4개 시·군을 연결하는 길인 만큼 4개 시·군의 관광 요소와 연계해 '강원 상품권(GangWon), 일단 시켜, 민박 앱' 등과 협업으로 통합 패스를 발행, 할인 정책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탄고도' 동서 횡단 길을 동해안 관광 축과 연결하는 방안으로 '삼척 오십천' 구간(약 50km) 걷는 길과 최종 연결을 검토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걷는 길 명칭을 '운탄고도'로 결정했다. 기존 정선군에 있는 '운탄고도(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 명칭을 4개 시·군 폐광 지역으로 확장해 폐광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 정서를 반영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해 같은 달 21일 '강원도-동부지방산림청-4개 시·군'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AD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 "폐광 지역이 보유한 산업 유산과 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별화되고 미래 지향적인 관광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