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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8~29일 강풍·폭설 안전대책 긴급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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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지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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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행정안전부는 28∼29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7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풍과 풍랑에 대비해 옥외시설물과 어선·선박의 안전관리, 대설·한파 대책이 종합적으로 논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8∼29일 최대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28일부터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 소식도 있다. 중부내륙·전라권 일원에는 최대 10∼15㎝의 눈이 쌓일 수 있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3일 거제도 해상에서 침몰한 대양호의 실종자 수색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재발 방지 대책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해수부와 해경청에 선제적 출항 통제와 관리를 주문하고 먼바다에서 조업 중인 선박은 신속하게 대피토록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천막 형태로 야외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 등 관련 시설의 고정 및 철거 등 안전조치도 강화하도록 했다.

서해대교 등 장대교량의 경우 와류 발생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강풍 발생 시 시설기준에 따라 통제 또는 감속 등을 철저하게 조치토록 했다.


이밖에 옥외 입간판, 야외 공사 현장, 비닐하우스 등 농·수·축산시설물 등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된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 눈이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제설재 사전 살포, 대중교통 이용 홍보, 대중교통 증편 등 대설 대책도 논의됐다.


더불어 독거노인,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 지원사 등 재난 도우미를 통한 안부 확인, 방문간호 등 밀착 보호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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