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첫 공관위 "승리후보 내겠다"
서울·부산시장 경선일정 논의
박영선 개각 후 출마선언 예상
우상호와 '빅2' 대결 가능성
나경원은 "安 단일화에 동의"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당내 경선일정 등을 논의했다. 위원장을 맡게 된 김진표 의원은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는 것이 공관위의 목표"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춰 도덕성, 정책능력과 전문성, 업무추진능력을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진표 공천관리위원장 등 19일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선 공관위 회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회의 시작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현재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양자대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우 의원은 지난 12일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대방이 확정되지 않은 게임은 답답하다. 조속히 경선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박 장관의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치권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곧 중기부 장관을 포함한 개각을 발표하고, 박 장관이 바로 서울시장 선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한다.
두 사람 외에 거론됐던 후보군은 불출마로 가닥이 잡혔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18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박주민 의원도 서울시장 출마를 놓고 고민했지만 경선 불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는 김영춘 전 국회사무총장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 박인영 전 부산시의장도 뛰어들었다. 여기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곧 직을 사퇴하고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후보군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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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단일화가 불가피하다는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에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100%같은 파격적인 제안 등 어떤 방법이든 수용한다. 안 대표가 정해도 좋다"며 단일화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같은 날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대거 나선 이후 야권 내부에서 상호견제와 비난이 증폭되는 상황"이라며 "저부터 대의를 위해 소아를 내려놓겠다"며 출마 결정을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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