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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토탈 25억달러 투자…印 재생에너지 기업 지분 20% 인수

최종수정 2021.01.19 11:22 기사입력 2021.01.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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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토탈 25억달러 투자…印 재생에너지 기업 지분 20% 인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이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아다니 그린 에너지 지분 20%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탈은 25억달러(약 2조7500억원)를 투자해 아다니 지분을 매입한다. 토탈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부분에 20억달러를 투자했다. 향후 2030년까지 매년 30억달러를 투자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30억달러는 연간 투자 예산의 약 20%에 해당한다.

아다니는 인도 전역에서 54개의 풍력·태양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토탈은 현재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아다니의 태양에너지 전력 생산량이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다. 토탈은 아다니 지분 인수로 인도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된다.


아다니 지분 인수로 토탈의 재생에너지 전력 생산량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토탈은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량을 35기가와트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생산량은 7기가와트 정도였다.


토탈을 비롯해 BP, 로열더치셸 등 대형 에너지 기업들은 최근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늘리고 있다. BP는 2017년 라이트소스 리뉴어블 에너지 지분을 인수했고 셸은 같은해 싱가포르 선시프 그룹에 투자했다.

토탈도 2011년 미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선파워의 지분을 매입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선파워가 계속 손실을 기록하면서 토탈은 선파워 투자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현재 선파워는 패널 제조사업을 분사하고 패널 설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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