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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호텔신라, 작년 4분기는 적자…2021년 회복에 기대"

최종수정 2021.01.04 08:19 기사입력 2021.01.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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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호텔신라 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주가 관점에서는 4분기에 대한 아쉬움 보다는 2021년 회복 기대감에 초점을 맟춰야할 시기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4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9% 감소한 8978억원, 영업손실은 91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소효과로 4분기부터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영업이익 회복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면세점 부문만 놓고 보면 3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12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가량 감소하기는 했지만, 9월부터 시작된 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소 효과가 분기 전체로 반영되며 손익 측면에서는 나아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주영훈 연구원은 "시내점 역시 최근 소형 따이공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알선수수료가 일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최악의 상항 속에서도 면세점이 이 정도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손익 악화는 호텔 부문에서 나타났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객실 예약 50% 제한조치가 시행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고 봤다.

주 연구원은 "평소였다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열리는 연회, 모임 행사 등도 취소되며 객실을 비롯해 연회장, 레스토랑 등 모든 부문에서 매출타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올 1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등이 시작된다면 주가 역시 상승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각각 유지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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