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이제 부산으로…국회 사무총장 퇴임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전진영 기자]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28일 오후 퇴임한다. 여권의 가장 유력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은 아니고, 이제 부산에 내려가서 정치활동을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16·17·20대 국회의원과 문재인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과거 몇 차례 부산시장 선거에 도전하려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부산시장 선거는 김영춘 사무총장이 가장 유력한 민주당의 후보이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지역구로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이번에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나서려 한다. 김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추대냐 경선이냐 이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만약 가덕도 신공항을 민주당이 2월에 처리하겠다, 이 약속을 확실하게 해주면 무조건 출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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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2~13일 부산시 거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김 사무총장은 민주당 후보군 중 적합도 면에서 1위였으나 국민의힘 유력 후보인 박형준 교수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15% 이상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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