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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I, 웨이브랩스와 MOU…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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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MIT 가 최근 액화수소 전문회사와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에 나서기로 한데 이어 드론무선통신 전문회사와 손잡고 수소연료전지드론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UCI 자회사 바이오엑스는 국내 최초로 드론 무선통신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웨이브랩스’와 그린수소 및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 관련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랩스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수소연료전지드론의 장거리 통신을 위한 무선주파수(RF) 모듈 개발을 추진해온 무선통신장비 전문회사다. 바이오엑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 그린수소를 접목한 사업화 방안 등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웨이브랩스의 국내최초 드론용 장거리 RF모듈 통신기술은 기존 5㎞ 통신을 넘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다. 웨이브랩스는 최근 ‘KC인증’을 획득했으며, 유럽 CE인증, 미국 FCC인증, 호주 RCM 인증 추진을 통해 해외 진출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바이오엑스는 한국형 탈리액(음폐수)을 활용한 수전해 방식 그린수소 데모 테스트가 성공함에 따라 수소 상용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린수소를 활용한 액화수소,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인 수소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 회사들과 업무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EAT(Electro-Active Technologies)에서 올해 말까지 2L 모듈 개발을 완료할 계획으로 그린수소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국내외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바이오엑스는 그린수소 생산을 담당하고, UCI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수소연료전지 등 빠른 사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기술력 있는 회사들과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수전해 방식 수소 생산과 관련한 협업 문의가 늘어난 추세”라며 “국내 뛰어난 연구 및기술력을 갖춘 회사들과 한국형 그린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국가 수소생태계 건설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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