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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태풍 피해 北풍계리 핵실험장, 도로·교량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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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를 입었던 풍계리 핵실험장의 도로와 다리 등이 복구된 모습. <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쳐>

태풍 피해를 입었던 풍계리 핵실험장의 도로와 다리 등이 복구된 모습. <사진=38노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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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었던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도로와 다리 등이 복구 작업을 마쳤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38노스가 24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에 따르면 핵실험장내 주요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가 복구되면서 차량과 사람의 접근이 가능해졌다. 북쪽 갱도로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던 인도교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동쪽 갱도를 연결하는 도로는 아직 도보로만 접근이 가능한 상태로 파악됐지만, 서쪽·남쪽 갱도로는 차량 진입이 가능할 정도로 복구됐다. 행정지원 시설 구역 내의 건물들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9월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을 토대로 핵실험장 주변에 흐르는 하천이 불어난 물로 바닥이 심하게 파이고 하천 폭이 넓어졌다면서 이로 인해 핵실험장 내 도로와 다리 등이 파손됐다고 밝힌 바 있다.


풍계리 핵실험장에는 4개의 갱도가 있었다. 1차 핵실험 이후 폐쇄한 1곳 외에 나머지 3곳은 북·미 1차 정상회담을 앞둔 2018년 5월 북한이 외신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폭파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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