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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없는 코로나, 경남 창원지역 무차별 확산 … 12명 추가 누적 48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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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 장천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학생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이 장천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철인 기자 lx906@

창원시 진해구 장천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학생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 당국이 장천초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철인 기자 lx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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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 방안이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창원 시내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창원에 거주하는 10명과 진주 거주 2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3명(경남 474, 475, 478번), 60대 여성(476번), 60대 남성(477번), 10대 남성(47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74, 476, 477번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라리 노래방' 운영자와 종업원이다. 474번이 몸살 등의 증상으로 22일 창원 시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자 접촉자인 476, 477번을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세 사람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475번은 창원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로 전날 등산모임에서 확진된 473번의 가족이다. 473, 475번은 창원시 성산구의 '도시어부' 식당에서 근무한다.

478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479번은 14일 확진된 384번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50대 남성(482번), 40대 여성(483번), 50대 여성(484번)이 이날 오후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경남 469번이 방문한 창원 '소답포차'의 업주(483번)와 방문자다.


창원에 거주하는 20대 남성(485번)이 해외 입국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진주에서는 30대 남성(480번)과 60대 남성(481번)이 확진됐다. 480번은 지난 10일 확진된 370번과 접촉한 뒤 그동안 자가 격리했고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481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2명(퇴원 362명, 입원 119명, 사망 1명)으로 늘어났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11월 도내 감염 확진자 151명 중 학교와 학원을 통한 감염과 식당 및 목욕시설, 경로당 등을 통한 감염이 각각 48건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한다”며 “회식 등 소모임을 자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등 이용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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