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유자 브랜드’로 재생할까요?
부경대, 남해군 도시재생포럼 아이디어대회 최우수상
유자거리·유자축제 … 특산물 유자 활용 관광명소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유자카페’, ‘유자공방’, ‘유자로’, ‘유자축제’. 줄줄이 유자를 꿰어도 모자라는 보물 같은 섬이 남해.
이 남해 섬을 재생해서 돋보이게 브랜드 가치를 넣는 아이디어 대회에서 부경대학교 학생들이 큰 상을 탔다.
‘2020 남해군 도시재생포럼 전국 대학(원)생 아이디어대회’의 최우수상인 남해군수상이다.
부경대 관광경영학전공 4학년 박세영, 오창석, 허원진 학생 팀(지도교수 양위주)은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가 연 이번 대회에서 ‘남해유자마을’ 아이디어로 최우수상을 안았다.
이들은 이 아이디어 작품에서 남해의 지역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남해읍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제시해 참가자 가운데 가장 으뜸 아이디어로 인정받았다.
이들은 남해읍의 관광 콘텐츠가 부족하고, 타 관광지로부터 접근성이 낮고 먹거리와 숙박시설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콘텐츠나 남해의 브랜드인 ‘보물섬’에 적합한 구체적인 이미지가 없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진단했다.
팀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남해읍 관광객 유치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들을 쏟아냈다.
△남해 특산물인 유자를 내세워 가장 남해스러운 마을조성 △간판 재정비와 도로명 주소 변경(유자로 00번길) △특화거리 내 유자를 활용한 카페와 공방, 음식점 등 조성 △청년을 위한 창업지원센터와 청년문화공방 등과 연계방안 모색 △유자거리 조성으로 관광객에 추억이 될 만한 포토존과 즐길 거리 제공 △유자축제를 통한 지역 이미지 조성 △유휴공간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 사업들이 유자를 캐릭터화, 브랜드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부경대 학생팀의 최우수상 성과로 이들을 지도한 양위주 교수(관광경영학전공)도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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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집된 아이디어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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