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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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이자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최초의 메가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최종 서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 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도 불구, 거대 경제공동체를 출범시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RCEP을 통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규범을 조화시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키고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RCEP을 통해 무역장벽을 낮추고, 규범을 조화시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촉진시키고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해 교역과 투자를 넘어 사회·문화 전반의 협력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RCEP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FTA다. 참가국 국내총생산(GDP)만 총 26조3000억달러로 전 세계의 30%, 인구도 22억6000명으로 전 세계의 30%에 달한다. 무역 규모는 5조4000억달러로 전 세계 무역규모의 28.7% 등을 차지한다.

지난 8년 간의 협상을 거쳐 올해 최종 타결된 RCEP은 국내 기업들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아세안 10개국을 중심으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채택된 공동성명을 통해 회원국들은 "유례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RCEP 협정 서명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는 역내 일자리 창출, 공급망 제고 등 코로나 위기 극복뿐만 아니라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규범에 입각한 무역·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큰 의의가 있다"고 확인했다.


특히 정상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코로나 대유행이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비추어 볼 때, RCEP 협정의 서명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규칙에 기반한 무역 및 투자협정에 대한 우리의 지지뿐만 아니라 경제 회복, 포용적 개발, 일자리 창출 및 역내 공급망 강화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RCEP 협정이 코로나에 대한 우리 지역의 대응에 매우 중요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기 회복 과정을 통해 역내 회복력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RCEP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각국이 조속히 비준 등 국내 절차를 추진하자는 데에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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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명에 빠진 인도에 대해서는 "RCEP은 인도에 지속 개방돼 있다"고 밝히며 향후 인도의 협정 참여에 관한 장관 선언문을 공동선언문에 첨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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