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31명…사흘 연속 최다
[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해 사실상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현재 일본 정부에서 진행중인 여행 및 외식 장려 정책인 '고투 캠페인' 역시 중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14일 일본 NHK는 오후 6시 30분 기준 신규확진자가 1731명으로 전날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1705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 797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Δ 도쿄도 352명 Δ오사카부 285명 Δ 홋카이도 230명 Δ 아이치현 152명 Δ가나가와현 147명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 9일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나흘 연속 300명을 넘어 가파른 확진 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날 교토부와 홋카이도에서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보고돼 누적 사망자 수는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을 포함해 총 19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제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평균 1234명 정도로 직전 일주일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준보다 500명가량 증가해,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상찮은 확진자 증가로 인해 최근 일본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여행 및 외식 장려 정책인 ‘고투 캠페인’(Go To Campaign)지속 여부에 대해서도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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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스가 총리는 "전문가도 현시점이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라고 반응하며 계획 수정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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