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매출이 67조원에 육박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3%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삼성전자가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매출이 67조원에 육박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조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83%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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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6,0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8% 거래량 35,662,077 전일가 275,5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한국 사회에 경고음" 외신들, 삼전 노사 협상결렬 긴급타전 삼성전자 2차 사후조정 끝내 불성립…중노위 "노측 수락했으나 사측이 유보"(상보) 노사가 3일 상견례를 하고 첫 단체교섭에 돌입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4곳으로 구성된 삼성전자노동조합공동교섭단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은 이날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사측과 단체교섭 상견례 및 1차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날 상견례에서 사측은 나기홍 경영지원실 인사기획그룹장(부사장)과 최완우 DS부문 인사담당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 측에서는 김만배 금속노련 위원장과 김해광 금속노련 수석부위원장, 공동교섭단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첫 교섭에서는 노사가 노조 전임제 등 노조 활동 보장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노사 단체교섭은 삼성전자 내 1~4노조가 모두 참석하는 첫 교섭이다. 그간 개별 노조 단위로 사측과 단체교섭을 진행한 바 있지만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삼성전자는 상급단체가 없는 삼성전자사무직노조(1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2노조), 삼성전자노조(3노조)와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4노조)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각 노조 측의 의견조율과 효율적 교섭을 위해 지난 9월 공동교섭단을 출범시켰다.

단체협약을 체결하기까지 통상 수개월 이상 걸리지만 만약 단체협약이 체결되면 삼성전자 창사 51년 이래 최초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5월 “더 이상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삼성의 금융계열사인 삼성화재의 경우 지난 8월 창립 68년만에 첫번째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자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 삼성SDI 울산 노조도 9월부터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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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도 공동교섭단이 출범한 후 사전교섭에 이어 단체교섭 시작까지 걸린 시간이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이 부회장의 약속대로 사측도 노조 문화 정착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노조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두 차례에 걸친 사전교섭에서 노조 별도 사무실 마련, 교섭 관련자들의 임시 전임제와 관련해 노사 간에 일부 견해 차이를 보이긴 했지만 최대한 보장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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