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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창댐 안전진단 40대 잠수사,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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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1시께 잠수사가 실종된 대구 달성 가창댐 현장에서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28일 오전 11시께 잠수사가 실종된 대구 달성 가창댐 현장에서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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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 달성군 가창댐에서 수중안전진단 탐사활동을 하던 잠수사 A씨(45)가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댐 수중 취수구 안에서 A씨 시신이 소방·민간 합동수색팀에 의해 발견됐다. 119구급대원 13명과 민간잠수사 5명 등은 전날에 이어 이날 아침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벌여왔다.

민간업체 소속인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28일 오전 11시께 댐 안전 진단을 위해 물속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당시 보트운용사 1명과 잠수사 2명이 팀을 이뤄 댐의 안전진단을 위해 수중탐사 중이었으며, 보트를 운전하는 1명은 물에 들어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가창댐 관리감독 기관과 댐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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