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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라는 단어 생경" 秋, 윤석열 비판에 조수진 "우병우에 썼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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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이날 오전 "부하라는 단어 생경하다" 尹 비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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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생경한 단어"라고 언급한 가운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과거 본인도 같은 표현을 쓰지 않았냐"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을 향해 "바로 이 자리, 2016년 7월에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의) 직속 상관이 홍○○이고, 핵심 부하가 우병우'라고, '핵심 부하'라는 표현을 추 장관이 먼저 썼다"고 말했다.

앞서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질의 과정에서 "저도 부하라는 단어는 생경하다"며 윤 총장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조 의원의 지적에 대해 추 장관은 "기억은 없지만, 의원이 찾았다니 부정하지는 않겠다"라면서 "4년 전의 발언에 대해 제가 이렇다 저렇다 정확하게 말씀을 못 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이 "기억에 없나, 이건 이 자체로 논란이 많다"고 하자 추 장관은 "이 논란은 검찰총장이 이 자리에서 '부하가 아니다'라고 하는 바람에 의원이 궁금증이 생긴 거죠"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앞서 윤 총장은 지난 22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추 장관에게 작심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이날 윤 총장은 "법리적으로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만약 총장이 장관 부하라면 국민 세금을 들여 방대한 대검 조직을 운영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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