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5일간 운영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습지주간'을 5일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습지의 날 기념일은 람사르협약 채택일인 2월2일로 지정해 사무국의 권고에 따라 각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시기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대체해 오는 26일부터 습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습지의 날 기념행사 주제는 '자연이 주는 선물, 습지 그리고 갯벌'이다. 갯벌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과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기 위한 취지다. 습지주간을 통해 공단은 ▲습지·갯벌·람사르습지 등에 대한 개념 ▲한국갯벌의 생태적·경제적 가치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현황 ▲갯벌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현황 ▲갯벌복원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해수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격년으로 습지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갯벌이 미래세대를 위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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