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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유럽종양학회서 위암 병용임상 '고무적 치료효과' 입증

최종수정 2020.09.29 09:58 기사입력 2020.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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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병용요법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으로 고무적인 치료 효과 입증

메드팩토, 유럽종양학회서 위암 병용임상 '고무적 치료효과' 입증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메드팩토 가 유럽종양학회 연례회의(ESMO Congress 2020)에서 위암 임상 1b상 초기 결과에 대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드팩토는 전이성 위선암 환자에게 개발중인 항암 신약 ‘백토서팁’과 위암 치료제 ‘파클리탁셀’의 병용투여 임상1b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터에 따르면 1b상 병용요법에 대해 100mg, 200mg, 300mg 1일 2회 용량 별로 백토서팁을 주 5일 투약, 2일 휴약했으며 파클리탁셀은 주 1회 80mg/m2 병용투여한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용량제한독성(DLT)이 관찰되지 않았고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4.4개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특히 유효용량인 백토서팁 200mg, 300mg을 하루 두 번 투약한 환자군의 PFS 중앙값은 5.5개월을 기록했다”며 ”기존에 보고된 파클리탁셀 단독요법의 PFS는 2.9개월, 2차 치료제로 우선 권고되는 파클리탁셀-사이람자 병용요법은 4.4개월인 것에 비해 상당한 개선효과를 보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백토서팁은 암 주변 미세환경을 조절, 다양한 암 치료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고 암의 증식과 전이를 저해하는 역할을 한다. 파클리탁셀과 병용투여시 백토서팁은 암세포 전이억제는 물론 내성문제를 최소화해 병용요법에 대한 시너지 효과로 환자생존율을 높이는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사이람자-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 단독투여 대비 전체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 유의한 개선을 입증해 2014년 미국 FDA로부터 새로운 표준치료법으로 승인받은 바 있다.


메드팩토는 이번 임상결과로 안정성 입증하는 한편, 생존연장의 유효성에 대한 주요 평가지표인 PFS를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현재 적정용량(RP2D)을 300mg으로 높여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임상2상은 저용량과 혼용투여한 1상에 비해 PFS 중앙값이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메드팩토는 오는 11월 미국 SITC 2020(미국 면역항암학회 학술회의)에 참가해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개발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과 ‘임핀지’ 임상2a상 중간 결과 등 2건의 임상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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