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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추석에 유통업계, 파격 세일 돌입…최대 75% 할인

최종수정 2020.09.27 11:32 기사입력 2020.09.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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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대비해 취미 용품과 완구류 판매 증가에 관련 기획전 열어
명절 쇼핑 수요 흡수 위해 대규모 할인전 진행…배송 행사도

'집콕' 추석에 유통업계, 파격 세일 돌입…최대 75% 할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추석을 맞는 ‘홈추족’들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이 긴 만큼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유형도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에서는 달라진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기간 동안 홈추족들을 공략하기 위해 관련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취미용품부터 완구류까지' 다양한 용품 할인 판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미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직접 조립하거나 만드는 DIY 키트를 비롯해 집콕을 위한 리빙 용품들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이들은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에 따르면 최근 2주간(9월 11일~25일) 취미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뜨개질과 보석십자수 등 혼자서 만들 수 있는 DIY키트 상품군은 80% 증가했으며, 가족들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제품군도 90% 증가했다.


이에 텐바이텐은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집콕족들을 위한 ‘집콕힐링 5종 세트’ 기획전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추석엔 넷플릭스지’라는 콘셉트로 집콕라이프를 위한 쿠션 테이블, 바닥 토퍼, 베드테이블 등 리빙 용품들을 최대 61% 할인한다. 보드게임 업체 ‘보드엠팩토리’의 다양한 보드 게임 제품들을 최대 44%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단독 할인 기획전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

집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사주려는 부모들을 겨냥한 기획전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내달 14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75% 할인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내달 7일까지는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는 다음 달 7일까지 인기 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토이저러스 미리 추석 플렉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며 추석 연휴 기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브랜드와 교육 완구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쇼핑족을 잡아라…명절 쇼핑 수요 공략

백화점 업계에서는 추석 명절 기간과 명절 직후 늘어나는 소비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추석 쇼핑족을 겨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1일까지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세일 기간이 추석 연휴와 겹치는 만큼 쇼핑 고객을 분산하고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소비가 진작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1주일 길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롯데백화점 정기 세일에는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신상품은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은 최대 70% 할인한다.


'패밀리 홀리데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한다. 여성 의류, 핸드백, 스포츠 브랜드의 대형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보드게임 증정행사도 마련했다.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행사도 연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컬렉션 등 바바 그룹 패션 할인 행사가 오는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 폭은 10~30%다. 이번 세일 기간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하고 800만명을 대상으로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7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정기 세일 기간 동안 지역 농산품을 활용한 ‘농가동행 가을’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 택배 배송이 제한돼 불편함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배송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홈추족을 겨냥하는 업체들도 있다.


11번가는 내달 4일까지 ‘오늘장보기’를 통해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몰의 상품들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3개 사의 일부 휴무 매장 외 각 매장영업일에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들을 모아 파는 서비스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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