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초청' 김주형 "이븐파 주춤"…2라운드는?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클럽챔피언십 첫날 공동 94위, 슈트라카 7언더파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8세 영건' 김주형(CJ대한통운ㆍ사진)의 발걸음이 무겁다.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 코랄레스골프장(파72ㆍ7666야드)에서 개막한 코랄레스푼타카나리조트&클럽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첫날 이븐파로 주춤해 공동 94위에 머물렀다. 어렵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초청장을 얻은 상황이다. 1번홀(파4)과 3~4번홀 연속 버디 등 초반 4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쓸어 담았다가 이후 5, 8, 16번홀 등 보기 3개가 나왔다는 게 아쉽다.
김주형이 바로 한국프로골프(KPGA) 최연소챔프다. 지난 7월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당시 18세 21일, 이상희(28)의 2011년 NH농협오픈 당시 최연소(19세 6개월10일)를 경신했다. 세계랭킹 상위랭커 자격으로 지난달 메이저 PGA챔피언십에 나섰고, 지난 14일 2020/2021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오픈에서는 처음 본선에 진출해 공동 67위를 차지하는 등 빅 리그 경험을 쌓고 있다.
이날은 최대 308야드 장타를 뿜어내면서 페어웨이를 세 차례만 놓치는 강력한 티 샷까지 과시했다. 하지만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제동이 걸렸다. 그린 미스 6개 홀 가운데 3개 홀에서 보기를 쏟아내 쇼트게임 보강이 숙제로 남았다. 셉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등 4명의 선수가 7언더파 공동선두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군단은 배상문(34) 1언더파 공동 78위, 이경훈(29ㆍCJ대한통운)이 2오버파 공동 11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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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챔프 그래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은 2언더파 공동 46위에서 지난해 셋째날 8언더파를 몰아친 코스와의 찰떡궁합을 기대하고 있다. 기어코 1타 차 우승, 2015년 11월 OHL클래식 이후 무려 3년 5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4승에 도달했다. 현지에서는 또 다른 18세 악사이 바티아(미국)가 장외화제다. 고교 졸업후 곧바로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 3언더파 공동 2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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