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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추미애, 초선도 아닌데… 마이크 켜진 것 알았을 것"

최종수정 2020.09.23 15:51 기사입력 2020.09.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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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서욱 국방부 장관과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르고 검사 출신 야당 의원을 겨냥해 "어이가 없다"고 한 것에 대해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23일 "5선 의원 출신인 추 장관이 (마이크가 켜진 지)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 전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추 장관이 법사위 특성을 잘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영찬 민주당 의원이 최근 핸드폰 대화가 노출돼서 곤란을 겪었다. 윤 의원이 다른 사회 경험이 많다 하더라도, (초선이라) '냄비가 뜨겁다는 것'은 말로 설명해도 잘 모르고 만져본 뒤에 안다"라며 "그런 것처럼 (5선 출신인) 추 장관이 본회의장 내에서나 상임위 질의할 때 처신에 대해 당연히 체득해서 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경륜'이고 '감'일텐데 대충 '이때쯤 사적인 대화를 하면 안 되겠구나'(라던지), 본회의장 내에서의 처신이라든지 상임위 질의할 때 처신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당연히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추 장관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이 추 장관 아들 서모(27) 씨의 평창 동계올림픽 통역병 청탁과 관련한 추가 의혹을 제기하자 옆에 앉은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어이가 없다. 저 사람은 검사 안 하고 국회의원 하길 정말 잘했다"고 비난했다.

추 장관은 이어 "죄 없는 사람 여럿 잡을 것 같다"며 거듭 비난했다. 이에 김 의원이 항의하자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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