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 '캐줌'(대중화 직전의 침체 구간) 극복에 대한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가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앞당겨 진행한 '전기자동차 2차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

수원시는 상반기 보조금 조기 소진에 따른 보급 공백을 최소화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예정 물량 일부를 앞당겨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접수를 시작한 2차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물량 중 화물차 부문(178대)은 접수 시작 3일 만에 마감됐다. 승용차 부문도 배정 물량 1400대 가운데 약 70%가 소진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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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5월11일) 기준 수원시에 60일 이상 주소를 둔 개인·개인사업자·법인이다.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www.ev.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승용차 물량은 아직 일부 남아 있는 만큼 구매를 계획 중인 시민들은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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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이번 2차 사업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8월 중 이번과 비슷한 규모로 하반기 추가 보급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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