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남도교육청, 노동자 내년 생활임금 ‘시급 9220원’ 지급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내년 모든 노동자들에게 정부 최저임금보다 많은 생활임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전라남도교육청 생활임금조례(2020. 5. 14.)’을 제정해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정부 최저임금, 재정상태, 코로나19 상황, 소비자물가 예상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9220원(시급)으로 산정해 결정했다. 이는 내년 최저임금 시급 8720원보다 5.73%(월 10만 4500원)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내년 생활임금보다 적게 받고 있는 노동자(1개월 미만 교육공무직원 결원대체, 지방공무원 결원대체, 최저임금 적용자 등) 896명이 혜택을 받는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재난으로 재정이 악화됐지만, 우리 교육가족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