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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한항공, 화물 호조로 3분기 흑자 유지 전망"

최종수정 2020.09.23 07:18 기사입력 2020.09.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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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4분기 영업환경, 3분기보다 좋아질 것"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3일 대한항공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여객 수요 급감에도 불구하고 화물 부문 호조로 영업이 흑자기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대한항공 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 21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78%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수요가 전혀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한항공 의 국제선 수송(RPK)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급감이 예상된다. 탑승률(L/F)은 36.9%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마스크와 방호복 등과 같은 K-방역 산업 관련 품목뿐만 아니라 일반 화물의 수출 회복으로 화물 수송(FTK)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운임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급등이 예상돼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월부터 대한항공 은 전체 110개 국제선 가운데 30여 개국 노선을 운항 중이다.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를 해제하는 국가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해외여행 재개는 4분기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업환경은 3분기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물의 경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기존 화물 수출 회복으로 화물수송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화물운임 또한 5월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8월부터 소폭 상승세로 전환돼 4분기엔 성수기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정부 지원 등을 통한 단기유동성 확보 움직임은 향후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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