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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발 비상시기' 골프장 간 원인철 "인지 못했다"

최종수정 2020.09.18 16:44 기사입력 2020.09.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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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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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는 북한의 도발로 엄중한 시기에 골프장을 갔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 인지가 안 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원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하 의원은 원 후보자가 2016년 국군참모차장 재직 당시 4차례, 지난해 공군참모총장 재직 시에는 2차례에 걸쳐 비상 상황을 전후로 골프장을 출입했다고 지적했다. 2016년 10월에는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당일에 계룡대 골프장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원 후보자는 관련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2016년 10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며 "우리 탐지선에 탐지가 안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은 다음날 예하부대에 전달됐다"며 "해당 시간대에는 사실 인지가 안 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자는 이어 북한 미사일 발사 다음날 골프장을 출입했다는 지적에는 "미사일 발사 당일날 대비태세가 끝나고 나면 작전상황을 평가하고 후속 관련된 것은 제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 의원이 "바로 다음날 골프를 치는 것은 국민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 되는 것"이라고 재차 질책하자 그는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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